제가 고등학생 때 정말로 말 잘 듣는 소심한 학생이었거든요. 제가 해 본 반항 중 최고 수위 높은 게 야자 때 PMP 로 인강 대신 딴 짓 한 거...
굳이 시키는 대로 안 해도 큰 일 안 난다는 얘길 해 주고 싶어요. 본인이 제어할 수 있는 선에서요.
공부하고 건강관리 하고 이런 얘긴 부모님이랑 선생님들한테 많이 듣겠죠?
저는 굉장히 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나이를 의식할 나이는 안 된 것 같고요, 사실 본문 초입에 한국 나이랑 만 나이 적기 전에 손가락으로 세어 봤어요 ㅋㅋ 확실히 잘 모르겠어서...
2000년대 후반 생 조카들이 말도 온전히 하기 전에 아이패드를 갖고 놀고 유튜브를 탐험하는 걸 보면서 신인류의 탄생을 보는 것 같은 ...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인프라랑 기술 수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자랄 아이들의 머리속이 궁금하고, 또 좀 부럽기도 해요. 2010년생이 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고3이세요? 제가 그 때 느꼈던 이상과 현실의 괴리도 지금 못지 않았을텐데... 다만 그 때는 문제 상황이나 해결 방법이 비교적 단순했고 (실현 여부랑은 별개로요)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사춘기를 늦게 겪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제 대응방법은ㅠㅋㅋㅋ 이상을 현실에 맞추려고 합니다. 되게 슬프게 들릴 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있거든요.
헉 저 89년생 자격미달인 것 같아요.
띠부띠부씰 안 모았거든요..... 단 걸 별로 안 좋아하고 뭐 꾸준히 모으는 데도 소질이 없어요. 동생이 그나마 모으는 편이어서 겹치는 거 생기면 받았었습니다.
다이어리 속지에도 일부러 돈 쓴 기억은 없습니다 ㅠㅠ
일단 제목만 들어서는 우리는 챔피언쪽이 달려라 부메랑보다 더 익숙합니다. 하지만 저는 세일러문에 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