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에 한해서는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부지를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에서조차도 사기 매물이 많은데, 어지간해서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만큼의 신뢰성을 갖긴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또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스타트업체들이 온라인에서 한건하고 튀려는 사기꾼들에게 엮여서 나쁜 이미지를 가질 수도 있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온라인이 신뢰성이 더 낮다고 쉽게 판단하는 것도 옳지 않을 뿐더러(이건 온라인/오프라인의 문제가 아니라 업체의 절차와 의지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뢰성을 갖기 힘들다고 물적 기준을 두어 규제하자는 건 적절치 못한 발상이죠. 가장 기본은 경쟁을 통해 신뢰성 있는 업체가 살아남도록 하는 것입니다.
걱정되는 시나리오: 오프라인경매장을 구입할 재력이 있는 대기업이 Hey Dealer를 인수한다. Hey Dealer는 대기업계열사로서 독점적인 온라인자동차 경매사이트가 된다. 그후로는 규제를 개선하지 않는 것이 새로운 시장진입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되므로 누구도 규제개혁을 원치 않게된다. 대기업이 아니면 스타트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규제도 유지된다.
헌데 이는 역으로 \'차주\'가 파는 입장이고 딜러가 호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흔히 생각하는 통상적인 중고차 매매에 역이기때문에
일반 대중이 손해를 볼 염려가 적지않나 싶습니다. 돈이 재대로 입금되지 않는다든지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신뢰성면에서는 논할 이유가 없지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