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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7/03 08:56:51
Name   Neandertal
Subject   김박사, 명왕성의 저 점들은 뭐지?...
오는 14일 나사의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을 스쳐 지나가게 됩니다. 1930년 미국의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에 의해 발견된 이후 명왕성은 오랫동안 태양계 내 아홉 번째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누려왔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다른 어떤 행성들에 비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2006년 8월에 결국 행성으로서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지위가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명왕성이 퇴출되기 조금 전에 미국 나사의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과 카이퍼대의 천체들을 탐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지구를 출발했지요.

그 뉴호라이즌스호가 현재 명왕성에 접근하면서 명왕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이미지들과 관측 자료들을 보내오고 있는데 최근 이 탐사선이 보내온 하나의 사진이 천문학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오른쪽 이미지 위쪽의 명왕성...명왕성 아랫쪽에 약 4개 정도의 검은 점들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오른쪽 아래...주변보다 어두운 네 부분이 보인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명왕성에 일정한 간격으로 검은 부분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명왕성의 하단부에 이런 검은 부분들이 위치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명왕성의 적도 부근에 위치해 있는 거라고 합니다. 하나의 검은 부분의 면적이 미국의 미주리 주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저게 무엇인지는 아직은 확인할 길이 없고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근접해서 명확한 이미지를 촬영해 봐야 판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과학자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명왕성과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의 색깔이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저 이미지 속의 색깔이 실제 명왕성과 카론의 색깔과 유사하다고 하네요.

이미지에서 보이기로는 명왕성은 좀 더 갈색 계열에 가까운 것 같은데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은 어두운 회색 계열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생성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보이는 이 두 천체의 색깔이 이렇게 대조적인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앞으로 과학자들이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되겠지요...(아마 대학원 박사과정들의 좋은 박사논문 주제가 되는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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