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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와 다니엘 헨리





전설적인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는 어릴 적에 동네 친구 다니엘 헨리랑 같이 축구를 했어요.
다니엘 헨리는 그때 그 동네바닥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하는 아이었어요. 티에리 앙리는 그 다음이었고요.
티에리 앙리는 다니엘 헨리를 인정했고, 다니엘 헨리 역시 티에리 앙리를 내심 존경했답니다.
그런데 다니엘 헨리가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축구로의 진로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그는 저 멀리 동쪽 나라로 떠나게 되었어요.
다니엘 헨리는 울면서, '앙리야, 너는 반드시 내 몫까지 두 배로 잘하는 축구선수가 되어야 해!' 라고 티에리 앙리에게 말하고 헤어졌어요.
티에리 앙리는 '헨리야, 내가 축구인으로 사는 내내 반드시 너를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을 거야. 너는 너의 새로운 갈 길을 가. 항상 너를 응원하고 있을게.' 라고 다니엘 헨리에게 대답했죠.

시간이 흘러서 티에리 앙리는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가 되었고, 그를 향해 다가온 어떤 아이가 티에리 앙리에게 싸인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앙리 형아, 이 유니폼에다가 싸인 좀 해주세여!'
티에리 앙리는 흐뭇해하는 미소를 지으며, 아이가 건네주는 유니폼에 싸인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9월 6일.. 내 이름은 티에리 앙리.. (스윽스윽) 네 이름은 뭐니, 아이야?'
'네, 제 이름은 지네딘 헨리에요.'
'..?! (서 설마!)'

그 아이 뒤로 어떤 키가 큰 사람이 다가와서, 미소지으면서 티에리 앙리에게 말했어요.
'안녕, 오랜만이구나. 나를 기억하겠니? 나는 다니엘 헨리라고 하는데. ㅎㅎ'
'알다마다! 하하, 이 녀석! 나는 티에리 앙리야 하하'

이렇게 감동적이고 운명적인 만남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이렇게 몇십년을 사이에 두고 티에리 앙리와 다니엘 헨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 동안 헨리의 아들은 앙리의 열렬한 한 소년팬이 되었죠. 앙리와 헨리는 오랜세월 공간적으로는 떨어져 있었지만 그 마음만은 서로를 결코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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