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8/03/31 20:17:14
Name   하트필드
File #1   91fa1bf83b5d11f8ddad9f4c3b4c1838.jpg (9.6 KB), Download : 126
Subject   요즘 초등학교 국어문제 수준



팩트체크 안됨
------------------------------------------------------------------------------------------------
https://youtu.be/An-fLQ5RPgM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예전보다는 관심이 적었던 스타리그였다. 아마 질레트 이후 올드들을 그리워했던 그들의 심정이 이랬을까?
내가 익숙하고 응원했던 대부분 올드 게이머는 이제 자취를 감췄다. 가소로웠던 꼬꼬마 풋내기, 잘하지만 뭔가 부족해보인 애송이였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인정하긴 싫었지만 이미 그들의 리그였고 시대였다. 그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고 인정해야할 현실이었다.

그냥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나온 스타리그 4강이었다. 예전이라면 한경기한경기 찾아봤겠지만 이제는 띄엄띄엄 누가 올라왔는지 정도만 확인하곤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4강~~ 정명훈대 이제동 3경기 지금 시자아악 합니다~라는 익숙한 구호가 들렸다.
그 그 구호만은 여전했다. 모든 선수도, 경기도 변하는 와중에 변하지 않는것은 그들의 구호, 해설자들 뿐이었다. 그 해설자들도 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예전처럼 날카롭고 우리보다도 아는게 많다 여겨지던 그들은 어느새 게으름과 타성에 젖은 사람이라 욕먹고 있었다. 
변하지 않는 사람들,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욕먹고 도태되기 마련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볼수없는 올드들에 대한 나의 이 감정은 그리움이라기보다는 아쉬움에 가까울것이다.

[바투]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선수입니다. 그때 복수를 위해 정명훈 선수가 [새우잠]자면서 준비했을정도로 이를 갈았단 소문이있거든요?
해설자들의 말은 스타리그의 위상이 여전하고 선수들에게 여전히 최고의 명예라고 강변하려는 듯한 공허한 외침처럼 들려다. 

어차피 선수들에게는 프로리그가 더 중요할텐데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처럼 재미없어. 프로리그는 양산형 경기나 판치고말야, 개인리그는 연습할 시간도 마음도 없으니 맵준비안되있어서 날빌나오거나 수준떨어지는 경기나 나오고....이런 생각따위를 언제나처럼 막 이어나가려던 찰나였다.

지금 4드론? 잠...깐? 뚫었다! 아 막혔네. 4드론이면 막으면 끝났네...어?  저글링 [모꼬? 지]금?

심드렁하게 바라보던 나는 어느새 다시 흥분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아직 이판을 놓지 못했구나. 여전히 재밌고 여전히 즐거워하며 여전히 사랑하는구나.


----------------------------------------------------------
구라임. 저 저때 군대가있어서 못보고있었음 ㅜㅜ 군시절이라.... 제가 아직도 평가가 이해 안되는 선수가 저그 김윤환 입니다. ㅋㅋ 군대 전에는 와 못하는데 왜 나오냐 이랬는데, 제대하고 보니 브레인저그 ㄷㄷㄷ
박지수는 제가 구성훈 손주홍 박지수 이렇게 르까프 3테란 빨고 밀던 선수라 또 이해함. 엌 답정너ㅋㅋ

아놔 초반 이상하게 중2감성 들어가다보니 힘빠짐....거기에 박카스보다 바투가 뒤로 나왔던거로 착각해서 쓰다가 찾아보니 아니라 ㅜㅜ바꾸다 보니 이래저래;;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433 90년대 장마철 출근모습.gif 1 거위너구리 21/08/19 5502 0
53614 박진영의 인간관계 조언 7가지.jpg 6 김치찌개 21/08/30 5502 2
53728 오지환 박해민 뽑았다가 국정감사 불려간 선동열.jpg 1 김치찌개 21/09/06 5502 0
53766 90년대 재벌가 정주영 가문의 아침.jpg 4 김치찌개 21/09/08 5502 1
54275 퍼옴)같은 초코지만 안티가 많다는 초콜렛 6 밀크티넷 21/10/07 5502 0
55105 쿠팡에 짝퉁 팔면서 돈 벌어가는 중국인들.jpg 2 김치찌개 21/11/26 5502 1
55109 5학년 필력 ㄷㄷ 6 구밀복검 21/11/27 5502 2
55504 MCU 닥터 스트레인지의 교훈 [스포 포함] 5 알겠슘돠 21/12/22 5502 1
55688 덕광후 시설관리의 자아비판 윤지호 22/01/03 5502 1
56135 가오가 뇌를 지배하면 벌어지는 일 6 swear 22/01/27 5502 0
56190 아나로그 선진국의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확대 우려 브리핑 5 gruuv 22/01/30 5502 1
56374 꼭 가야 할 군대 카투사로 가야하는 이유.jpg 2 김치찌개 22/02/12 5502 0
56478 2022년 전 세계 삶의 질 순위.jpg 9 김치찌개 22/02/19 5502 0
56666 봄이 다가오면서 잊으면 안되는 신선식품 관리 알겠슘돠 22/03/04 5502 0
56676 재벌녀와 서민남 만화 8 Regenbogen 22/03/05 5502 1
56711 [계층] 불퀘한 골짜기 알겠슘돠 22/03/08 5502 0
56763 BHC가 인수한 아웃백 근황 9 swear 22/03/14 5502 0
56809 먹을수 있다? 없다? 25 swear 22/03/18 5502 0
58162 간암 말기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7 swear 22/06/26 5502 2
58165 10~12살에 봤던 팀을 영원히 사랑하게 된다 4 swear 22/06/26 5502 0
57225 보급관한테 명령하는 병장 3 swear 22/04/18 5502 0
57890 바다까지 와서 술도 한잔 했는데!! 10 Darwin4078 22/06/08 5502 1
58275 [해축] 전설의 토레스 일시불 경기 뜯어보기 (데이터) 1 손금불산입 22/07/07 5502 1
58476 모두에게 평등한 알바 2 swear 22/07/23 5502 0
58495 연봉 1억이 빠듯하다는 주부.jpg 9 김치찌개 22/07/24 5502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