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8/08/09 13:25:08
Name   기쁨평안
Subject   고리적 수학유머-자연수 마을의 미분귀신
옛날에 아주 아름답고 평온한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의 이름은 자연수 마을.
그런데 어느 날, 마을에 미분 귀신이 나타났다.
미분 귀신은 마을 사람들을 하나씩 미분시켜서 모조리 0으로 만들어 죽였다.

마을은 점점 황폐해가고 이를 보다 못한 촌장과 동네 사람들이 반상회를 개최하였다.
몇 시간의 토론 끝에 이웃에 있는 다항식 마을에 구원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이웃마을의 소식을 들은 마을에서는 x^2  장군을 자연수 마을에 급파하였다.
잠시 당황한 미분귀신은 잠시 생각하더니 3번의 미분을 통해서 간단히 해치우고 말았다.


다항식 나라에는 마지막 희망 sinx, cosxsinx,cosx 두장군이 있었다.
좌 sinsinx, 우 cosxcosx 장군이 미분 귀신과 전투를 시작하였다.
미분 귀신은 적잖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미분을 하여도 서로 모습만 바꿔가며 계속 덤비는 sinx, cosx 장군 앞에서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었다.

그러나 그 순간 미분 귀신은 꾀를 내었다.
cosxcosx 장군을 미분시켜 sinxsinx 장군에게 던져버린 것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두 장군은 서로 부딪혀서 그만 자폭하고 말았다.
일이 이쯤 되자 다항식 마을에서는 용병을 구하느라 난리가 일고 있었다.

그런데 전설적인 용병이 등장하였다.
그의 이름은 바로 exponential(지수) 귀신이었다.
그가 가진 e^x 라는 무기는 미분 귀신이 수백번의 미분을해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분귀신은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승리는 exponential의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끝내 그 미분귀신이 y로 편미분을 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175 고려시대 꼰대 6 swear 20/07/11 4683 0
3400 고려시대 핫트렌드. 길태미를 분석해보자!! 1 王天君 15/10/13 3321 0
50739 고려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jpg 2 김치찌개 21/03/08 4486 0
55828 고로상의 부산로케(스압) 17 Regenbogen 22/01/11 5394 0
63104 고로상이 말하는 잊을수 없는 한국 음식 5 swear 23/07/10 5121 0
36935 고르고 13 TV 애니메이션 OP - Take The Wave 1 The xian 19/02/17 4418 0
32875 고리적 수학유머-자연수 마을의 미분귀신 6 기쁨평안 18/08/09 3813 0
14873 고릴라가 된 남자친구.jpg 3 조홍 16/09/22 6385 1
1692 고릴라의 소통능력 눈부심 15/08/15 3836 0
30942 고릴라의 위협.gif 6 풍운재기 18/05/16 4722 0
26970 고마워요 시진핑. 6 우분투 17/11/09 3889 3
11665 고마워요 어버이 7 Beer Inside 16/05/17 3603 1
11405 고마워요, 스파이디^^ 2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05/09 2335 0
32942 고만 좀 해라 9 우분투 18/08/12 3827 0
66009 고모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4 swear 24/05/22 5877 0
16635 고모부의 억지논리 3 하니n세이버 16/11/26 4006 1
53753 고모의 목이 아픈걸 정확히 맞춘 무당 2 swear 21/09/08 5541 0
4589 고무고무!! 3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1/13 3348 0
47879 고무고무식빵.gif 4 하트필드 20/10/05 5440 0
46843 고무보트로 40명을 구조한 구례주민 6 Schweigen 20/08/12 4902 2
36709 고무장갑 만드는 방법 다람쥐 19/02/05 5233 0
37995 고문도구 순위 feat.ramen 2 tannenbaum 19/04/18 5441 0
53977 고문을 잘 견디는 이유 다람쥐 21/09/21 5541 3
61592 고물가 시대에 다시 돌아올수밖에 없었던.jpg 1 김치찌개 23/03/19 5544 0
67582 고민상담소 오픈한 옆집 아기 1 swear 24/12/30 5703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