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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4/16 13:57:32
Name   구밀복검
Subject   스1판의 숭례문 사건


상황 설명 : 2008년 2월 16일에 열린 07 시즌 르카프 오즈와 삼성전자 칸의 프로리그 전후기 통합 챔피언 결정전. 1경기 대진은 이제동 대 김동건이었는데, 당시 이제동은 테란전에서 50전 40승 10패에 달하는 전적을 찍던 테란전 기계였던 반면 김동건은 인간본좌로 널리 알려진 선수인지라 모두가 이제동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불꽃러시를 시도한 김동건은 이제동의 성큰밭을 초토화 시켜버리며 GG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죠. 이 날은 숭례문 방화 사건이 일어난 지 6일째 되는 날이었기 때문에 파이어뱃에 찢긴 이제동은 '숭례문 저그'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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