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22/03/11 20:54:16
Name   cummings
File #1   제목_없음.png (217.7 KB), Download : 182
Link #1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499671
Subject   군납비리가 비리가 아니고 office는 MS가 파는게 아니야?!


타 커뮤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 댓글들이 몰랐던 내용이라 재미있네요.

1>>>>
방산 비리가 아닙니다
현재 국방납품규격과 절차를 모두 지킨 합법적 사업입니다. 어이가 없죠?

지금 정부와 군납은 나 **사 @@@@가 갖고 싶어요 무조건 그거 주세요!
라고 말 못합니다. 그래서 갖고 싶은 물건의 스펙을 그대로 적어서 냅니다.

문제는 이 경우에는 진품이 존재하는 물건의 복제품을 거르지 못 한다는 것과 진품과 복제품의 미묘한 퀄리티 차이 때문에 사용상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 입니다.

게다가 이 놈의 최저입찰제 + 여성 사장 우대 정책은 어디 아지매가 이름만 걸고 가격은 무조건 낮게 쓴 다음 규격만 간신히 같은 물건을 중국에서 찍어오면 짜잔! 하고 통과 되게 합니다.
그래서 수십명이 입찰을 하는데 가상의 아줌마 수십명이라 실제 입찰자는 브로커 단독인 경우도 있습니다. 다 바지사장이라고요.
시장재가 아닌 군용 물품은 최저입찰제가 아닌 다른 입찰 방식을 골라야하고, 여성 소상공인 입찰 우대 정책을 없애야 합니다.

2>>>
스펙 비교테스트 하고 수의계약하면 되는데
수의계약하면 또 단가 부풀려서 해먹는다고 난리납니다.
방산청장 또 국감 불려가고 일일이 해명해도 안 먹힘
"MS오피스를 왜 MS에서만 구매합니까?" 같은 개소리 나옴.

3>>>
그건 그 아줌씨가 잘못 말해서 그렇지, 진짜 잘못된게 맞았습니다.
MS제품을 중간유통하는 리셀러들이 있눈데, 그 중에 한 곳이랑만 계약한 것.



=======================================================

띠옹?!?
내기 알던 사퇴요정이 컴맹이 아니었어? 킹무위키 출동!!

https://namu.wiki/w/%EC%84%9C%EC%9A%B8%EC%8B%9C%EA%B5%90%EC%9C%A1%EC%B2%AD%20%EB%AC%B8%EC%84%9C%20%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20%EC%9D%BC%EA%B4%84%EA%B5%AC%EB%A7%A4%20%EC%9D%98%ED%98%B9%EC%A0%9C%EA%B8%B0%20%EC%82%AC%EA%B1%B4

사실은 이렇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은 Microsoft Office(이하 'MS 오피스')의 구매에 대해서는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했으며, 그 중 예상 가격 기준으로 87.685% 수준의 가격을 제시한 '㈜필라테크'라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이하 '한컴오피스')는 2번의 단독 입찰에 의한 유찰[4] 이후 구매계약(이른바 '수의계약[5]')을 체결했다. 이 부분에서 이은재 측이 질의하고 싶었던 내용은 '왜 한컴오피스는 예상 가격의 99.99% 수준으로 계약이 체결되었는가', 즉 '한컴오피스에 대해서 경쟁 입찰을 진행하지 않았는가'로 보인다

이은재는 조희연에게 "워드프로세서 구매 계약을 왜 교육청이 직접 했는가"라고 물었다. 이는 '교육청이 월권 행위를 저질렀다' 혹은 '교육청이 특정 업체에 이득을 주려 했다'로 유도하기 위함이었다(이어진 질문들에서 그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희연은 '비용 절감을 위함이었고, 29억 원가량을 절감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문답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은재는 "예상 가격의 99.99% 수준[6][7]으로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왜 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했느냐"고 질의를 했다. 이은재의 의도는 '교육청이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업체(의 총판사)에 이득을 주려 했다는 것으로 유도하는 것'이었으나, 질문에서 그 대상이 Microsoft Office인지 한컴오피스인지 조희연에게 환기시키지 못했다.[8]

이은재의 단계를 생략한 잘못된 질의로 인해 조희연은 이해하기 힘든 질의를 듣게 되어버렸고, 결국 이로 인해 대상을 혼동해버린 조희연은 MS 오피스를 Microsoft에서 구입해야지 그럼 어디서 구입하느냐고 답을 했던 것이다. 이에 이은재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기가 어딘데 거짓말을 하느냐', '조희연은 사퇴하라'며 목청을 높였다.

내용이 다소 혼란스럽지만 Apple의 iPhone으로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이은재는 iPhone을 쿠팡과 같은 리셀러로부터 저렴하게 살 수 있었는데 왜 예산을 더 써서 굳이 Apple 본사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샀냐, 몰아주기 아니냐고 물었는데, 조희연은 iPhone을 Apple에서 사지 어디서 사냐고 답변한 셈이다. 즉, 이은재로서는 감사자로서 할 수 있는 질문을 했고, 조희연도 수감자로서 틀린 답변을 한 것이 아닌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이미 두 가지 논제가 뒤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은재의 최초 발언을 보면 Microsoft Office와 한글을 개개 학교에서 운영비로 구매해야 되는데 교육청에서 개별 학교의 운영비를 차감해 자기들 필요분까지 더해서 공동으로 집행한 것이 잘못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즉 아래에서 논의하고 있는 총판이 몇 개니 이런 얘기와는 전혀 다른 예산 전용에 관한 문제를 말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감은 어차피 학교에서 구입하나 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하나 같은 소프트웨어를 살 수밖에 없는데 일괄 구매하는 게 더 싸니 예산 절감 차원에서 이렇게 한 거라는 답변을 하였다. 쉽게 말해서 처음 이은재는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윗사람 눈치보지 말고 각자 판단으로 구입해 쓰라고 상사와 부하에게 일부러 딴주머니를 채워놨는데, 왜 둘이 돈을 모아서 샀느냐. 혹시 윗사람이 염두에 두었던 상인에게 일감몰아주기를 시도한 것 아니냐."고 따졌고, 조희연은 "어차피 너나 나나 똑같은 Microsoft표 Word 사야 하는 처지인데 공구하고 나눠 가짐으로써 29억 원이나 아꼈으니 되려 잘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 거다.

그런데 바로 다음에, 정확히는 이 답변을 끊고 (속기록을 보면 "그 다음에"라는 말이 나온다) 이은재는 새로운 주제, 즉 아래에서 한참 얘기하는 수의계약 문제로 바로 점프해버렸다. 즉 처음 제기한 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두 번째 문제인 수의계약 특혜의혹으로 바로 넘어가버렸고, 교육감은 아직 첫 번째 문제인 예산 전용 문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문답이 완전히 산으로 가버린 것이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99 오랫만에 독일 현지식당에 간 독일사람들 6 swear 25/03/12 5512 1
69432 일단 조니워커블랙을 마셔봐 16 연구개발 25/08/21 5512 0
138 전 세계에서 언론이 가장 자유로운 국가 Top10 7 김치찌개 15/06/02 5511 1
584 비보호 좌회전의 위험성 9 콩차 15/06/22 5511 0
1021 개그맨들의 똥군기 일화 20 지니 15/07/11 5511 0
1178 [야구] 매드크보 1 Anakin Skywalker 15/07/17 5511 0
3483 마더 롯시아의 흔한 택시 승객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0/15 5511 0
4603 90년대 초딩들의 장난감 6 위솝 15/11/13 5511 0
6227 18세기 러시아의 곰 대항용 갑옷 4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2/10 5511 0
6383 일본의 9,050엔 돈까스 클라스.jpg 2 김치찌개 15/12/14 5511 0
26490 맛춤법 대잔치.jpg 6 Darwin4078 17/10/19 5511 1
28003 언행일치 甲 4 tannenbaum 17/12/30 5511 0
29232 만약 한국이 유럽에 있었다면.jpg 2 김치찌개 18/02/24 5511 0
31363 3수를 기다려준 여친에게.jpg 3 풍운재기 18/06/03 5511 2
34496 문복이형 근황 2 캣리스 18/10/30 5511 0
36401 자세히 보면 무서운 심령사진 3 tannenbaum 19/01/22 5511 0
37216 아내밖에 여자를 모릅니다 16 Ren`Py 19/03/03 5511 2
37364 회계사들의 한이 서려있는 영화 명대사 게시판 ㅋㅋㅋㅋ 10 SCV 19/03/12 5511 1
38243 190430 최지만 2타점 2루타.swf 김치찌개 19/05/01 5511 0
38524 인종차별하는 프랑스인 줘팸 18 장생 19/05/20 5511 4
39847 인천공항 김치찌개 정식.jpg 5 김치찌개 19/08/14 5511 0
39995 가장의 무게 2 BiggestDreamer 19/08/23 5511 2
40074 아파트 외부색채 이상 vs 현실 11 CONTAXND 19/08/29 5511 0
40616 임신한 다람쥐 쓰다듬 쓰다듬 6 구밀복검 19/10/01 5511 0
40838 망한 타투 대회 2 다람쥐 19/10/14 5511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