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읽을 때, 그 고전이 씌어진 시기의 사람들이 뭘 알고 있었고 뭘 몰랐으며 시대적 배경과 화두가 뭐였는지부터 알려주면 참 좋았을텐데.. 무슨 만고불변의 진리이자 반드시 꼭꼭 씹어 받아들여야 할 경전처럼 소개되는 것은 정말 문제죠. 맥락도 모르고 경전마냥 욀 거면 차라리 이 시대의 좋은 책들을 읽는 게 낫지 않나 해요.
글 좀 읽은 사람들은 다들 읽은 것마냥 회자되는 유명한 고전들도,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사람이 애초에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번역만 됐다고 다가 아니라서
누가 뭐랬고 어쨌고.. 이런거를 머릿속에 우겨넣을 목적으로 보는건 재미도 없고 별로 도움도 안되는거같습니다.
다만 고전에서 다루는 사유의 주제, 사유의 방식을 접하고 그걸 재료삼아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는데 쓴다면 여러모로 도움 될거에요. 굳이 매 구절을 다 이해하려고 할 필요도 없어요. 모든 구절이 금과옥조인 것도 아니고 고전이라해도 문장이 난잡해서 이해하지 못하게 쓴 악문도 많으니까요.
고전 안에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는건 대단히 잘못되었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한 생각입니다. 고전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아니라 ...더 보기
누가 뭐랬고 어쨌고.. 이런거를 머릿속에 우겨넣을 목적으로 보는건 재미도 없고 별로 도움도 안되는거같습니다.
다만 고전에서 다루는 사유의 주제, 사유의 방식을 접하고 그걸 재료삼아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는데 쓴다면 여러모로 도움 될거에요. 굳이 매 구절을 다 이해하려고 할 필요도 없어요. 모든 구절이 금과옥조인 것도 아니고 고전이라해도 문장이 난잡해서 이해하지 못하게 쓴 악문도 많으니까요.
고전 안에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는건 대단히 잘못되었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한 생각입니다. 고전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아니라 교조주의자가 된다면 차라리 안읽은 사람이 되는게 낫죠. 그렇지만 고전이라 불릴 정도의 저작을 남긴 저자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경험을 갖는다고 생각하고 고전(꼭 고전이어야 할 필요도 없기는 하지만..)을 접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