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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20 12:05:17
Name
큐리스
Subject
쉬는 시간에 즐기는 카페독서?
수정
삭제
https://m.youngan.or.kr/free/14348
본인
세미나 시작하기 전 잠깐 시간이 났습니다.
그리 배가 고프진 않고, 두시간도 안남은 시점이어서 결국 카페에서 커피 한잔으로 여유를 좀 즐기고 있습니다.
80석 가까운 좌석이 있는데, 3팀 정도 계시네요.
한팀은 작가분들인것 같고, 또 한팀은 데이트하는 커플, 그리고 또 한팀은 나이가 중후히 드신 부부같아요.
천천히 앉아서 간만에 이북리더기를 펴봅니다. 그동안 보려고 마음만 먹었던 살인자의 기억법을 펴보았습니다.
뭐지..이 특이한 전개는???
일기장 같기도 하고, 수필 같기도 한 느낌?? 잘 읽히다가 또 멈췃다가 ㅋㅋㅋㅋ
뭐 그래도 아직까지는 읽을만한 재미가 남아있네요.
조금 읽다가 다른 책도 또 열어봅니다.
이북리더기의 장점은 바로 이맛이지요. 무거운 책들을 들도 다니지 않아도 언제든지 꺼내볼수 있다는 사실^^
그러고보니 거의 일주일만에 꺼냈는데도 배터리가 꽤 많이 남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집에 있는 이북장비들은 저와 함께 오랜시간을 지낸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킨들같은 경우에는 벌써 10년게 쓰고 있기도 하고요.
무엇일까? 이렇게 오래 할수 있는 이유는??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1.평상시 전력소모가 극히 적다.
이잉크의 특성이기도 하지요. 전력소모가 정말 적습니다. 다른것을 안하거든요.
백그라운드로 도는 작업도 별고 없고 오로지 책을 보는 기능만 있습니다.
2.장비들에 대해 기대치가 없다?
저도 이 장비들에 대해 기대치라는 것이 없습니다.
뭐랄까? 모든것에 대해 제가 관용의 마음으로 봐라봐 줍니다.
좀 느리면 어때.. 기다리면 되지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3.재촉하지 않는다.
이 친구들은 재촉하지 않습니다. 책 하나를 선택하면 천천히 불러오고 그 느리게 뿌려지는 화면을 보면서 저도 함께 그 흐름을 따라가 줍니다.
어쩌면 전자장비같지 않은 느릿느릿한 친구들을 보면서 전 또 인생의 의미를 살짝 느끼게 되버렸어요.
나도 이렇게 편안하고 차분하게 살아가고싶다. 이런느낌을요 ㅎㅎㅎ
4
*´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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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리
23/12/20 12:56
수정
삭제
주소복사
요새 전자책의 매력에 빠져서 전자책만 보다가, 종이책밖에 없는 책이 있어서 종이책 오랜만에 봤더니 역시 또 종이책만이 주는 매력이 있어서 새 책은 어떤 플랫폼으로 사야 계속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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