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6/06/06 19:38:35수정됨
Name   닭장군
File #1   서울대_단과대학.jpeg (255.3 KB), Download : 0
Subject   재선거는 중심내용이 아닙니다. 제 눈에는 이번 선관위 사태는 정부가 이용하기 딱 좋습니다.


탐라에도 간단하게 썼지만, 박아놓고 싶어서 좀 더 늘려 씁니다.

어제인가 부터 지금 각 대학교들 총학이나 부분별 학생회 등에서 계속 이런 성명문을 내고 있는데 내용들이 다 비슷합니다.
제가 예시로 여기 올리는 성명문은 서울대 단과대학으로 써있네요. 요구사항만 여기에 요약필사(?)해 보겠습니다.

1. 선관위의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
2. 선관위는 잘못을 통감하고 관련자 책임
3. 선관의는 이번일 반면교사 삼아서 실효성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이건데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다른 대학들 성명문들도 이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 이래요. 뭐 재선거하라 이딴거 없어요.

정제된 성명문들이 모두 이렇다는거죠. 뭐 뜬구름 잡는 소리같기도 하고 두리뭉실하기도 하고 그렇죠? 당연하죠. 이사람들이 뭐 설계자들도 아닌데 선관위를 어째어째 만들어라 이런거 하겠습니까. 어차피 현실에서 쉽게 뭐 한방해결 안될거 이들이라고 모를리가 없어요. 그러니 이렇게 내는거죠. 무시하지 말라는겁니다. 문재인마냥 재미있는 의견이군요~ 이런거 하지 말라는 거죠.

안그래도 선관위 문제 많은거 맞지만 그렇다고 뭐 손대기도 껄끄러웠는데, 이런걸 받아먹어야죠. 뭐 대책이야 이제부터 논의를 해야죠. 어차피 하루아침에 되는거 없습니다. 마침 좋은 건덕지잖아요? 혼란 속에서 이렇게 정제된 의견들을 발굴하여 명분을 만들고, 개헌이 어떻고 하는 소리도 있지만 우선 할 수 있는게 뭔지 찾아보고, 이재명 잘하는거 간담회 같은것도 하고 여론전도 하고 전문가들 모셔서 태스크포스도 만들고 할거 많아요. 정 진짜로 개헌이 필요한거 맞으면 그 조차도 이번에 논의 시작하는겁니다. 이게 정치죠. 태도를 보이라는거에요.

그러면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오케이 수긍할것이고, 윤어게인 꼴통들만 끝까지 빼액거리며 남겠죠. 이제 자동으로 갈라치기도 되는겁니다. 물론 엄중공수표가 아닌 진심으로 대하고 진심으로 일을 추진한다는 전제 하에서 그렇습니다.

이거 너무나도 받아먹기 좋아보인다니깐요? 이재명은 이럴때 그 쇼맨십 십분 발휘해서 전화위복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야 이재명같은 위험하고 교활한(?) 사람이 대통령인 보람이 있죠. 문재인같은 고구마먹기 싫어서 뽑아놓았는데 이런데서 또 고구마면 너무 재미없습니다.

* 아 그리고 미리보기 버튼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거 같습니다. PC크롬입니다.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161 도서/문학도끼월드의 결정론과 이제는 아무 쓸모도 의미도 없는 이문열 이야기 9 알료사 26/04/24 966 7
    16163 정치지금 시점에서 보면 아주 재미있는 레자 팔레비 나무위키 설레발. 1 K-DD 26/04/25 966 1
    16211 일상/생각파업은 어떻게 끝내야 할지를 고민하고 시작하는 것 6 Picard 26/05/19 974 12
    16269 창작리쥬브 프로토콜: 30-1. 차갑지만 따뜻한 T.Robin 26/06/10 977 0
    16042 도서/문학축약어와 일본/미국 만화 경향에 관한 잡소리 2 당근매니아 26/02/27 981 2
    16189 정치무지성 지수추종의 창조주 잭 보글은 사회주의자일까? 1 구밀복검 26/05/09 981 7
    16235 창작리쥬브 프로토콜: 26-2. 밤손님(2) T.Robin 26/06/02 981 0
    16165 도서/문학저도 첫 책이 나왔습니다. 3 호타루 26/04/26 983 26
    16231 일상/생각와이프한테 한마디 들었어요 ㅎㅎ 2 큐리스 26/05/30 985 2
    16047 게임드퀘7의 빠찡코와 코스피 1 알료사 26/03/01 989 4
    16249 정치재선거는 중심내용이 아닙니다. 제 눈에는 이번 선관위 사태는 정부가 이용하기 딱 좋습니다. 21 닭장군 26/06/06 997 3
    16148 육아/가정몇 년간 사용해본 생활용품들 중 좋았던 제품들 15 swear 26/04/20 1005 6
    16092 일상/생각제1화: 금요일 오후 5시의 공습경보 11 큐리스 26/03/24 1008 9
    16181 IT/컴퓨터기계에게 문학적 실수 저지르기 10 리본 26/05/04 1009 16
    16185 IT/컴퓨터저만의 지식/업무/일정관리 시스템(w. AI)을 소개합니다. (최종장) 6 스톤위키 26/05/05 1009 4
    15897 음악[팝송] 데이비드 새 앨범 "WITHERED" 2 김치찌개 25/12/16 1021 1
    16100 IT/컴퓨터저만의 지식/업무/일정관리 시스템 정착기 1 (GTD와 옵시디언) 3 스톤위키 26/03/27 1021 0
    16215 일상/생각3개월의 인고 끝에, 드디어 4대 서점 입성했습니다 24 큐리스 26/05/20 1021 23
    16038 일상/생각우리집 삐삐 6 VioLet 26/02/25 1026 7
    16251 정치선관위가 꼭 독립된 기관이어야만 하나요? 23 cummings 26/06/06 1027 0
    16088 육아/가정말주머니 봉인 해제, 둘째 7 CO11313 26/03/22 1030 20
    16117 IT/컴퓨터길막TD 제작 바이브코딩 로그 9 토비 26/04/04 1033 9
    16191 일상/생각사랑에 빠진 사람이 이상하다면 그것은 당신의 잘못 6 맥주만땅 26/05/09 1035 4
    16103 게임역대급 오픈월드 붉은 사막 개발기간은 사실 짧은 편이었습니다. 2 닭장군 26/03/27 1040 2
    16236 정치선거 결과 이벤트 합니다! 43 유료도로당 26/06/02 1056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