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2/13 19:14:30
Name   까페레인
Subject   책 추천: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다니엘튜더는 이코노미스트의 한국특파원인데요.

제가 얼마전에 읽은 책은 2015년판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이 아니라 2012년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입니다. 주문을 잘못해서-_-;; 개인적으로는 최근판을 꼭 읽어보고 싶은데요.

많이 읽으셨겠지만, 혹시나 읽지 못하신 분들은 한 번 최근판을 찾아서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읽은 2012년책에서 보니, 작가의 한국 사회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기자여서 그런지 한국 사회에 대하여 가장 직설적으로 가감없이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 2015년판은 아마 더 알찬 내용이 많지 싶어요.

제가 외부에서 살면서 국내를 바라보면서 느꼈던 생각들이 있었는데,
단편적으로 작가가 쓴 책에 여러곳에 저와 비슷한 논점들이 나와서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구나 했거든요.

일단 2012년도 책에서 끝맺음을 하는데,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해야한다는 논지에 크게
공감합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양적으로 혹사해서 어떤 목표량을 채우는 것과
노르웨이식으로 즐기면서 일하면서 똑같은 목표량을 달성하는 것

일의 efficiency 에 대해서 현재 우리사회가 생각해보고 연구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일반 노동자들의 긴 노동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가정을 희생하지 않고
가정생활을 함께 건강하게 영위하면서 일을 생계유지를 위해 쓰지만서도 동시에 개인들이 스스로에게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하고 그러면서 개인의 창의력이 높아지면, 결국 사회적으로 윤택해지는 것이 아닐까 해요.

개인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개개인들과 사회가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단서가 되는 요소들이 다니엘 튜더 작가의 관점에 곳곳에 있는데요.
아마도 새로운 책에는 더 많이 있을 거라고 기대가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37 도서/문학지난 달 Yes24 도서 판매 순위 3 AI홍차봇 16/04/04 7378 0
    2396 도서/문학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10 리틀미 16/03/13 5843 0
    2311 도서/문학얇고 넓은 지식을 위한 글 - 문맥을 무시한 인용들 7 Top 16/02/29 7260 4
    2232 도서/문학내 인생을 바꾼 책 28 리틀미 16/02/16 6147 3
    2216 도서/문학책 추천: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2 까페레인 16/02/13 5793 0
    2167 도서/문학2월 Yes24 도서 판매 순위 22 Toby 16/02/03 8363 0
    2162 도서/문학식탁 위의 세상 - 피가 배어있는 커피, 초콜릿, 바나나 6 nickyo 16/02/02 6060 6
    2152 도서/문학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전문 파일 공개 2 Moira 16/02/01 9684 0
    2104 도서/문학(스포)'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리뷰 5 Yato_Kagura 16/01/24 7394 2
    2088 도서/문학천재 소년의 마음 속 온도 11 Darwin4078 16/01/22 7070 14
    2068 도서/문학이철희 소장의 민주당 입당의 변 9 Beer Inside 16/01/20 5580 1
    2045 도서/문학눈 뜬 봉사 4 눈부심 16/01/18 5625 0
    1951 도서/문학오이디푸스와 페르스발 14 Moira 16/01/06 9730 4
    1907 도서/문학[정보]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영인본이 예판 중입니다. 9 April_fool 15/12/31 7867 0
    1868 도서/문학다들 리디하세요 리디 26 기아트윈스 15/12/26 8952 1
    1864 도서/문학비극적 영웅의 조건 7 팟저 15/12/25 9678 5
    1856 도서/문학유럽의 교육 - 로맹 가리 27 마르코폴로 15/12/23 8184 1
    1845 도서/문학루살카에 대한 기억, 하일지의 진술을 읽고 30 김나무 15/12/22 8101 5
    1785 도서/문학<암흑의 핵심>이 식민주의의 한계를 넘어서지 않은 이유 9 팟저 15/12/16 9928 2
    1768 도서/문학<진술> - 하일지 40 마르코폴로 15/12/14 10376 2
    1766 도서/문학새로 지정된 표준어들 (이쁘다, 찰지다 등...) 17 西木野真姫 15/12/14 7400 3
    1752 도서/문학당신은 누구 입니까? 30 Beer Inside 15/12/11 7476 4
    1701 도서/문학인문학, 그리고 라캉 다시 읽기 85 뤼야 15/12/04 11452 8
    1696 도서/문학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12 마르코폴로 15/12/03 7695 6
    1638 도서/문학라캉과 들뢰즈를 읽어야 할까? 66 뤼야 15/11/26 11993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