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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1/04 11:02:18
Name   달씨
Subject   '군대 보내달라'는 50·60…그들의 생각이 기발한 이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27377

국방부가 50·60대 남성을 경계 병력으로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의외로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 나이에 무슨 총이냐"는 반문과 함께 "100세 시대에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공감도 나온다.

'노병의 귀환' 카드는 중장년 남성들이 처한 현실이 엄혹하다는 방증이다. 이들은 군대에 청춘을 바치고 회사에서는 상관 눈치를 보며 죽어라 일했지만, 은퇴 후 마주한 세상은 또 다른 정글이다. 정년 연장은 정치권의 희망고문에 그치고, 달력 나이 앞에서 재취업은 언감생심이다. 쿠팡 새벽배송에 나서자니 체력이 부담이고, 법인택시나 대리운전은 밤눈과 반사신경이 따라주지 않아 선뜻 뛰어들기 어렵다.

...

묵묵히 나라를 지켰던 그들에게 노후 설계와 복지를 제공하는 일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기도 하다. 또 그것이 늙어서도 국가안보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재기의 자신감을 안겨준다면, 이 실험은 충분히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장롱 속, 또는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예비군 군복에 담긴 시간과 근육, 그리고 그들의 정신력이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자산이 될지 모를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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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넷 청년회에서도 원하는 분들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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