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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3/27 08:36:14
Name   스톤위키
Subject   저만의 지식/업무/일정관리 시스템 정착기 2 (AI, AI, AI)
그렇게 지내다가 이른바 대AI 시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후배회사를 도와주면서 해야할 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어요.

후배회사는 자체적으로 지라와 컨플루언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가 하는 업무가 좀 보안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해서 저는 따로 옵시디언에서 관리를 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중요한 부분들은 AI통해 작업하고 물어보고 하면서 일을 처리하고 결과는 옵시디언으로 저장하고... 를 반복하다보니 너무 힘든거에요.

그러다가 옵시디언안에서 AI 어시스턴트를 쓰는 플러그인을 알게 됩니다.

마침 후배 회사에서는 클로드 계정을 지원해주고 있어서 저는 클로드 Max 100을 쓰고있던 차라, 저는 'claudian"이라는 플러그인을 설치합니다.

(이 클로디안 플러그인은 아직 베타버전이라 옵시디언 내에 'BRAT'이라는 플러그인을 설치한 다음 그 위에 claudian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에고 복잡해라)

그래서 alt + 탭 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하지 않고 옵시디언 창 안에서 작업을 하니까 여러가지 좋은점이 있었습니다.

1. 작업 결과물이 체계적으로 저장됨.

그냥 웹에서 AI 한테 물어보면 그 결과물이 AI 웹에만 저장이 됩니다. 시간이 지난 다음 그 내용을 찾다보면 내가 딱 원하는 부분을 찾는 것도 어렵고 또 그거 복사해서 정리하고 하는게 일입니다.

그런데 옵시디언 + AI 툴을 쓰니 바로 검색, 추론 하고 결과물이 문서로 바로 저장됩니다. 제 PC 안에요. 그리고 옵시디언의 강력한 검색기능이 이 자료 활용을 극대화 해줍니다.

2. 작업 자체를 거의 안하게 됨.

문서 작업 자체를 AI한테 위임하게 됩니다.

옵시디언 플러그인 창에서 "$#$% d 에 대한 자료 찾아봐" 입력하면 얘가 알아서 찾아옵니다.

"음.. 이건 저건 요렇게 되고, 이건 저 사람한테 이야기하면 되고.. 이건 언제까지 해야 해. 그렇게 업데이트 해줘."

하면 얘가 정리를 하고 문서를 업데이트 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날 "이런 문서 자체도 잘 정리하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얘한테 물어보게 되었죠.

" 야, 너랑 작업한 문서들이 많은데 이걸 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이 있냐? "

하니까 얘가 PARA 시스템을 알려주더군요.

PARA(Project, Areas, Resouces, Archeive) 방법이란

자료를 정리하는 체계중 하나입니다. 폴더를 4개롤 나누는 거에요.

그래서 단발성 프로젝트(Project), 지속관리하는 업무(Area), 참고하는 자료 모음(Resouce), 종료된 업무 저장(Archieve) 이렇게 4개로 구분해서 저장하는 거죠.

그래서 단발 프로젝트와 지속 업무에서 종료된 건 종료폴더로 옮기고 또 그 중 앞으로 참고할 만한 내용은 리소스 폴더에도 저장하고.. 이런 구조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옵시디언 + AI + PARA 로 쓰다가 또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야, 이 시스템이 너무 좋은데 여기에 GTD도 붙일 수 있냐? "

하니까 예가 또 기가 막힌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 시스템 안에 업무 처리를 위한 GTD 방법론을 접목시켜 준거죠.

그래서 새로운 일이 생기면 제가 입력하면 우선 GTD 방식대로 Inbox 폴더에 생성해줍니다.

그리고 업무를 처리하면서 결과물들을 제가 명령합니다.

"이건 저기에 저장해, 이건 종료됐어, 이건 언제까지로 미뤄놔"

이 과정이 반복되다보니  한 1주일만 지나고 나니 저의 업무 패턴이 이렇게 바뀝니다.

아침에 옵시디언 켜고 "오늘 할일 뭐냐?"

이러면 얘가 GTD 방식에 입각해 오늘 스케줄과 주요 할일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정리하고 퇴근할 때 " 나 이제 퇴근한다. 오늘 한일 정리해"

이러면 얘가 PARA 방식에 입각해 문서를 정리하고 미래의 스케줄도 정리합니다.

이 방식이 계속 도니까 엄청 편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저는 이 시스템을 좀 더 제 자신에게 맞게 고도화 시키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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