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6/05/19 00:13:59수정됨
Name   단비아빠
File #1   IMG_1203.jpg (238.7 KB), Download : 1
Link #1   https://drive.google.com/file/d/1YJR63ys7Q9QHm2ejtiEDCao2O4IW4ujP/view?usp=drive_link
Subject   허큘레스의 추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 재밌는거 만들었는데 어디 배포할 곳이 마땅치가 않네요.
역시 쉰내 나는 아저씨들이 아니면 관심없을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인공지능 덕분에 뚝딱 1시간만에 만들었습니다.
(프로그램 사이즈가 쓸데없이 굉장히 큰데 파이썬으로 만든걸 패키징해서 그렇습니다.
파이썬 그 자체가 통채로 들어가있어서 덩치가 큽니다.)

간단한 프로그램인데 윈도우 최상단에 뜨는 투명창이 하나 생성됩니다.
이 투명창은 자기 아래에 있는 화면을 디더링해서
옛날 허큘레스 모니터에서 보던 모습처럼 바꿔줍니다.
(디폴트는 그린 모니터 모드이고 사진처럼 화이트 모니터 모드로 바꾸려면
콘트롤키+마우스오른쪽 버튼으로 옵션 메뉴를 띄워서 바꾸세요)
이 투명창은 키보드 포커스를 가지지 않으며 마우스 이벤트는 그대로 투명하게
아래에 있는 창으로 전달해서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다른 윈도우 화면 위에 떠서 흑백으로 디더링만 해줍니다.
즉 게임 위에 이 창을 올려놓고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투명창의 위치를 옮기거나 크기를 바꾸고 싶으면 콘트롤키를 누른 채로
마우스를 조작하면 됩니다. 콘트롤키를 누른채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떠서 몇가지 안되는 옵션 조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올린 사진처럼 기존의 게임 위에 올려놓고서 게임하면 옛날 허큘레스에서
즐기던 그 기분이 납니다. 디더링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게임 프레임이 뚝 떨어지는데
그것까지 포함해서 더더욱 말이죠. 하하하...

옛날 느낌을 내려면 옛날 게임을 해야겠죠.
retrogames.cc 라는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옛날 에뮬 게임들을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게임 해상도가 너무 높으면 디더링 품질도 같이 높아집니다.
옛날 허큘레스 해상도 느낌을 정확하게 받으려면 윈도우 해상도를 최대한 낮추세요.
윈도우 해상도를 1280x720으로 하고서 retrogames.cc 사이트에 접속해서
게임들을 실행하면 게임 해상도가 실제 허큘레스 해상도에 매우 근접해질겁니다.

그냥 아주 잠깐 기분내는 정도겠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옛날 허큘레스 추억이 있는 분들은 한번 실행시켜볼만한 가치는 있을겁니다.

아 진짜로 옛날에 허큘레스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들이 이렇게 많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리고 실제 허큘레스 해상도인 640x400 정도에서 디더링해서 하는 게임 품질이
생각보다 좋다는걸 느낍니다. 하기사 옛날에도 simcga를 안쓰고 네이티브로
허큘레스 지원하는 몇 안되는 게임들은 그래픽이 괜찮았지요.
옛날 게임 개발자 분들이 허큘레스에 좀더 힘을 써주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토비 15/06/19 36721 1
    16284 일상/생각17년차 남편은 낭만보다 안전한 방법을 택합니다. 5 + 큐리스 26/06/16 475 7
    16283 사회SNS와 숏폼이 해롭다면, 아이들에게 법으로 금지해야 할까 13 + 루루얍 26/06/16 529 6
    16282 창작리쥬브 프로토콜: 30-3. 강아지일까, 고양이일까? T.Robin 26/06/15 239 0
    16281 방송/연예2026 걸그룹 2/6 14 헬리제의우울 26/06/14 599 18
    16280 오프모임6/19일 한양도성길 같이하실분 12 살찐론도 26/06/14 509 2
    16279 역사윤석열 등의 평양 무인기 도발사건 (일반이적 등) 재판부 설명자료 2 + 과학상자 26/06/14 591 4
    16278 정치6.3 지방선거 동일득표수의 우연성 검증 10 Memex 26/06/14 850 6
    16277 정치미국 2030 대졸자의 정치성향 동향 2 열한시육분 26/06/14 636 2
    16276 창작리쥬브 프로토콜: 30-2. make soooome NOISEEEE! T.Robin 26/06/13 499 0
    16275 정치2030세대의 보수화가 아니라 2030세대의 대한민국화 32 가람 26/06/13 1439 11
    16274 창작1화. 밤 11시 11분 큐리스 26/06/12 398 0
    16273 일상/생각교육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 23 JUFAFA 26/06/11 1097 2
    16272 도서/문학'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의 NTR적 비극성과 순애 3 알료사 26/06/11 702 7
    16271 방송/연예올타임 멜론 걸그룹 별 누적 감상자 1위 곡들 2 Leeka 26/06/11 408 0
    16270 IT/컴퓨터드디어 나타난 클로드 미소스 Fable 17 토비 26/06/10 920 1
    16269 창작리쥬브 프로토콜: 30-1. 차갑지만 따뜻한 T.Robin 26/06/10 952 0
    16268 일상/생각네비가 없던 시절 2 큐리스 26/06/10 533 4
    16267 일상/생각캠핑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3 큐리스 26/06/10 617 1
    16266 정치정당한 분노를 폄하하려는 자 누구인가 1 meson 26/06/09 757 6
    16265 일상/생각놀이공원 패스권은 정당한가 28 당근매니아 26/06/09 1168 5
    16264 일상/생각B팀장과 정년보장 (최종) 9 Picard 26/06/09 615 4
    16263 정치요번 선거 단상. 15 세인트 26/06/09 862 27
    16262 정치연대에타의 잠실시위 취재기-변질된적 없는 잠실시위 41 고고공교 26/06/09 1476 4
    16261 일상/생각결혼해서 다행이다. ㅎㅎ 2 큐리스 26/06/09 550 1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