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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4/11 19:32:06
Name   오호라
Subject   폭탄으로 협상하기 [세계의 창]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252735.html

그러나 사실 트럼프는 결코 뛰어난 협상가가 아니었다. 그는 사업 파트너들을 속여 이익을 취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의 경력은 트럼프 항공, 트럼프 대학교, 트럼프 매거진과 같은 실패한 사업들로 가득하다.

트럼프의 외교적 협상들이 이와 유사하게 허구적이라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는 미국 외교 전체를 사실상 법정 관리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란과 협상 중인 와중에 공격하기로 한 그의 결정 이후로, 어떤 나라든 미국 외교관들의 말을 신뢰할 이유가 없다. 외교란 신뢰가 전부다.

[트럼프는 이전 상태로 어느 정도 회귀를 이끌 수 있었던 외교관 집단 또한 완전히 무너뜨렸다. 지난해 7월 트럼프 행정부는 약 250명의 외교관을 포함해 1300명의 국무부 직원을 해고했다.] 여기에는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될 경우의 시나리오를 연구하던 중동 전문가들도 포함되었다. 동시에 트럼프는 군사 지출을 1조달러로 늘렸고, 추가로 50% 증가한 1조5천억달러를 요청했다. 이는 재정적 측면에서의 “폭탄으로 협상하기”에 해당한다. 이제 미국이 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남은 유일한 수단은 사실상 ‘폭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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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 대통령은 똥을 치우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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