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육아가 쉽진않지만 따지고보면 현대사회가 역사적으로 힘들었나.. 하면 그거도 아닌데 사실상 인생의 커리어이자 주도권으로 생각하는 직장병행 문제가 큰데 이게 얼추 되거나 지원이 되는 환경이면 꼭 경쟁이니 뭐니 해도 그저 화목하고 착하게만 커도 가족이라는 인간관계가 생기는게 어느걸로도 대체불가능한 인생의 가치가 되는데 할사람들은 할겁니다..
20대 후반인데.. 주변 친구들 분위기를 보면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이왕 결혼하려면 일찍 서른 전에 결혼한다.
2. 아예(혹은 아직) 생각이 없다.
10~15년 선배님들과 비교해보면 형성되는 담론의 분위기가 확 다른 것이 느껴집니다.
어떤 것이 세대 간의 담론의 차이를 만드는가.. 지금 우리 세대에선 무엇의 영향이 제일 큰 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대학원 각입니까?
아이를 안 낳는 이유 중에 애 낳으면 힘들것 같아서도 있지만 내가 어릴때 행복하지 않았는데 애를 낳아서 또 역사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전 저출산을 주도했던 세대가 imf 직격으로 맞으며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걸 보며 좋지 않은 어린 시절-청소년기를 겪으면서 자식에게는 고생 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는게 아닌가 싶읍니다.
이제 20대후반30대초반 분들은 좀 그런 영향이 사라진 이후부터의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