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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6/15 16:45:22
Name   카르스
Subject   이재명 정부 내 보수·통합 인사들이 본 1년 “선거 결과 쓴 약이 되길…더욱 더 통합, 포용으로”

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 차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실용주의와 국민통합을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보수 진영 인사들을 내각과 청와대에 잇달아 발탁했다. 지난 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색깔이 다른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포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에 합류한 보수 진영 출신 인사들은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경향신문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보수·통합 인사 4명을 초청해 ‘보수의 시선으로 본 이재명 정부 1년과 나아가야 할 국민통합’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한나라당 의원 출신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대선캠프 정책총괄을 맡았던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민의힘 의원·개혁신당 대표를 지낸 허은아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이 참석했다.

이들이 합류를 결심한 이유는 저마다 달랐다. 이 부위원장은 “경제를 보수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는 이 대통령의 직접 설득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의 권 장관은 이 대통령이 고향인 안동에서 홀대받는다는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허 비서관은 “정치판을 함께 바꿔보자”는 이 대통령 제안에 설득됐다고 했다. 송 장관은 취임 첫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40여분간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경험이 “즐거웠다”고 회고했다.

합류 배경이 다른 이들이 공통으로 꼽은 이 대통령의 강점은 경청과 소통이었다. 권 장관은 “이 대통령은 이견이 있더라도 받아들여서 소통하고 학습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양곡관리법 논의 당시 기존 법안의 부작용을 설명하고 전략작물 재배 인센티브 대안을 제시했더니 이 대통령이 토론 끝에 받아들였다”며 “국민을 기준으로 삼으면 치열한 토론 끝에 대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허 비서관은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청년들을 만나보라’고 청와대 내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는 민심의 경고를 확인한 선거라는 평가가 나왔다. 권 장관은 “결론적으로 민주당이 진 선거”라며 “이번 선거가 민주당에 쓴 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정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으면서도 중간에 틈이 많다”며 “당정이 더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 비서관은 “ 국민이 위대하고 무섭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 세대 등 여러 양극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쓴소리도 나왔다. 이 부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통합 의지가 분명하지만, 대통령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하려면 제도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 비공개, 공공기관과 대통령 임기 일치 법안 도입 등을 제도개혁안으로 제시했다.

좌담회는 강병한 정치부장이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중략)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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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중도통합적인 성향을 잘 드러낸 훌륭한 기사라 생각되어 여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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