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6/06/19 22:58:37
Name   오호라
Subject   송전망 부족해 전기 버리는데 또 영남권에 새 원전…“타당성 의문”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264234.html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원전 출력제어 횟수는 37회로 2024년의 3회에서 1년 사이 10배 이상 늘었다. 태양광 발전 출력제어 횟수도 88회로 한해 전 31회보다 57회나 증가했다. 부족한 송전망을 두고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제로섬’ 경쟁을 벌이는 상황으로, 특히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의 4분의 1이 대기 중인 상태다. 지난해 5월 기준 전국의 재생에너지 접속 신청 용량 35.8기가와트(GW) 가운데 26.9GW만 접속이 이뤄져 전기를 생산하고도 적지 않은 양이 버려진다.

이는 전적으로 송전망 부족 탓이다. 지난해 기준 동해안의 송전망 용량은 11.6GW다. 이 송전망을 사용하는 발전 용량은 17.4GW다. 이 차이인 5.8GW의 전력이 송전되지 못한다. 한전은 송전망을 확충해 용량을 19GW로 늘리려 동해안-신가평 초고압직류송전망을 추진 중이지만, 지역 주민 반대가 여전하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전력망 건설 사업 52건 가운데 준공이 지연된 사업이 18건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덕에 대형 원전 2기를 더 짓는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17개 시도 중 전력 자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영덕이 속한 경북도(228%)이고, 국내 가동 원전 26기 가운데 20기가 이미 부산·울산·경주·울진 등 영남권에 몰린 상황이다.

갈수록 송전망에 대한 고민이 늘지만, 전력망에 대한 면밀한 고려 없이 원전 부지를 정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새울 3·4호기도 이 지역 원전 밀집도가 늘면서 송전 우려가 제기돼왔다. 새울 3·4호기가 준공되면 원전 7기(건설 중 2기)가 있는 고리·새울 원전의 발전용량은 현재 7.4GW에서 10.2GW로 1.4배 늘어난다. 새울 원전에서 생산된 전력은 동해안-신가평 초고압직류송전망을 통해 수도권 산업단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전송되는데, 이 경우 초고압인 765킬로볼트(㎸)의 송전선로를 통해 흘러가는 전력량도 2.8GW에서 4.6GW로 1.7배 늘어난다.

---------------

원전이고 재생에너지이고 송배전망이 부족하면 말짱꽝이라는거......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39338 1
5654 정치‘전세가 주거 사다리’라는 환상과 절연할 때 2 + 오호라 26/06/19 106 0
5653 사회송전망 부족해 전기 버리는데 또 영남권에 새 원전…“타당성 의문” 4 + 오호라 26/06/19 211 0
5652 경제중앙일보 오늘 오후 워크아웃 정식 신청 11 + danielbard 26/06/19 630 0
5651 정치국힘, 사전투표 폐지법 발의… 무소속 한동훈 동참 17 + 당근매니아 26/06/19 531 1
5650 정치음료 테러 자작극’ 정이한···아버지 병원서 뇌진탕 진단 7 + Picard 26/06/19 396 0
5649 사회잠실 개표소 안에 사람 있었다…시설관리 직원 1명 보름째 숙직실 생활 4 + Cascade 26/06/19 667 3
5648 의료/건강도수치료 4만원대’ 7월 시행···동네 병원 90% "직원 줄인다" 9 + 하우두유두 26/06/19 684 1
5647 사회사람 다리 절단한 요양병원…"깁스용 석고로 착각해 버렸다" 10 + 맥주만땅 26/06/19 829 7
5646 사회중앙일보, 220억 원 규모 어음 1차 부도 19 + Omnic 26/06/19 934 1
5645 사회'기름값 담합'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구속…정유사 수사 확대 11 the 26/06/19 641 1
5644 경제최태원, 이달말 머스크 美 전격 회동… 스페이스X 겨냥 '풀스택 동맹' 승부수 6 danielbard 26/06/18 636 0
5643 사회송도서 발견 사람 다리, 요양병원서 '불법 절단 수술' 정황 8 Cascade 26/06/18 893 0
5642 정치한동훈, 친윤계 주축 포럼 가입…복당 시동 걸었나 9 Picard 26/06/18 587 0
5641 스포츠붉은 유니폼 아니다…멕시코전, 연보라 '무궁화 유니폼' 입고 뛴다 3 맥주만땅 26/06/18 614 0
5640 정치‘자작극 의혹’ 정이한 음료테러, 친분 있던 헬스트레이너 6 danielbard 26/06/18 611 0
5639 사회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80대 요양병원 환자 추정(종합) 12 하마소 26/06/18 950 1
5638 정치서울시, '철근누락 보도' MBC에 정정보도·3억 손해배상 청구 6 The xian 26/06/18 596 0
5637 국제트럼프, "이란 합의 없었으면 4주 안에 석유 재고 바닥" 16 오호라 26/06/18 863 0
5636 정치“특검해야”李대선 투표함서 총선투표지 발견 5 danielbard 26/06/17 938 0
5635 문화/예술"獨 맥주 축제 국내서 즐긴다"…옥토버페스트, 9월 서울 상륙 16 효모 루덴스 26/06/17 1081 2
5634 경제신규 대형원전 부지로 경북 영덕…SMR은 부산 기장군 선정 1 the 26/06/17 612 0
5633 정치'박원순 피해자 특정·후배 추행' 정철승에 징역 6년 구형 7 danielbard 26/06/17 665 0
5632 게임e스포츠 공정위, ‘룰러’ 박재혁에게 사회봉사 40시간·벌금 2000만원 부과 3 The xian 26/06/17 673 0
5631 정치경찰,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테러 자작극' 의혹 수사 20 당근매니아 26/06/17 814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